풍경방

꽃 대궐

비 사랑 2023. 4. 6. 12:23

꽃이, 말야//유승희 꽃이 아무리 아름답고 는 하지만 사람만은 못 하겠지 그 치만 그 사람이란 게 진정 사람다워야 된다는 거 꽃들은 알거야 꽃은 늘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그 하나 만으로도 어머나.! 어쩜.....! 하는, 호들갑이 절로 튀어나오도록 눈안 가득 담는 기쁨과 코 평수 발름대는 즐거움을 주지만 우리네 사람은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사는지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고 우쭐대는 우리네에게 글쎄, 몰곳몰곳 모여 앉아 겨끔내기로 씩둑꺽둑 입 삐쭉 거리며 새치름하니 곁 눈질로 할깃 거리더니 종당엔 눈자위가 허옇게 드러나도록 할기시 흘기더라구 꽃이, 말야. When I dream - Carol Kidd