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생화
이웃사촌
비 사랑
2011. 3. 18. 20:18
담아놓고 보면 늘 후회뿐이다 복수초를 뚝 떨어진 거리에 두었더라면..하다 가만 보니 이웃사촌 같은 분위기다 멀리 있는 형제보다도 때론 이웃사촌이 났다는 말도 있지 않던 가 수시로 만나 살갑게 얘기 주고받으며 속내 툭 털어놓을 수 있는 가까운 이웃이 있다는 건 작은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바람의 섬 나지막한 야산에 살고 있는 바람꽃과 복수초의 어우러짐이 우리네 삶과 흡사하다.
Kevin Kern - To Sleep on Angels' Wings
David Lanz - Girl