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사랑 2010. 10. 18. 19:49

 

가을 들판에 질펀히 깔린 꽃 여귀 지나치는 발걸음 아무리 밟히어도 되살아나는 질경이 못잖게 질기고도 질긴 여귀 전염병을 퍼트리는 못된 귀신이란 이름의 여귀 허구 많은 꽃 이름 중에 왜 하필 여귀 인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