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인들

지금은 통화중

비 사랑 2010. 5. 2. 19:30

 

 

아유, 마디 하나 없는 조 섬섬옥수 좀 봐 우윳빛 갸름한 손가락 슬그머니 내려다본 굵직해진 마디 힘줄 툭툭 튀어나온 손등 세월의 흔적이 덕지덕지 붙은, 이젠 반지를 끼려 해도 손이 너무 미워.. 이럴 줄 알았으면 고얀히 쳐 박아 두었지 뭐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