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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방

빈집

by 비 사랑 2012. 10. 4.
빈집 1 한 때는 웃음 꽃 피웠을 녹 쓴 우체통엔 빛바랜 전단지만

빈집 2
세월의 무게 덕지덕지한
우중충한 담벼락 씨방 뿌리내린 자리 봉선화는 피었건만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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